기사 메일전송
2026년 지역·중소 언론 지원 대폭 확대…디지털 전환에 320억 투입
  • 윤문성 기자
  • 등록 2026-01-27 10:20:28

기사수정
  •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 202억 원, 전년 대비 2.5배 확대
  • 지역신문발전기금 118억 원 편성…디지털 역량·심층보도 강화
  • 콘텐츠 제작·유통·장비 지원 전방위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지역·중소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방송·신문 분야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와 방미통위는 지역 언론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중소 언론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렸다. 지역·중소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은 전년도 79억 원에서 2.5배 확대한 202억 원으로 편성해 디지털 전환과 제작 지원에 집중 투입한다.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을 지난해 35억 원 수준에서 148억 원으로 확대했다. 취재 지원 예산은 35억 원으로 늘리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 예산 79억 원을 편성했다. 공익광고를 통한 간접 지원도 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강화했다.

 

방미통위는 지역·중소 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예산을 4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예산을 10억 원 늘렸고, 콘텐츠 유통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전년 대비 35억 원 증액한 118억 원으로 편성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심층 보도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입한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지역신문 제안사업’ 예산은 3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대폭 늘렸고, ‘기획취재 지원’ 예산도 10억 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뒷받침하기 위한 장비 지원도 강화한다. ‘디지털 취재 장비 임대’ 예산을 30억5천만 원으로 증액해 드론 등 최신 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신문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역 언론은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의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역량과 취재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해 지역 언론의 공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지역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방송이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공문서 ‘AI 리더블’로 전면 전환…디지털·경제 전략 점검 서울시가 23일 2026년 신년 업무보고 3일차 회의를 열고 공문서를 AI가 즉각 이해·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AI 리더블 행정문서’ 도입과 함께 디지털·경제·민생·청년 분야의 중점 전략을 점검했다.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현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
  2.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동행캠프…환경·힐링으로 겨울방학 채웠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행캠프: Re Born Earth’를 운영해 환경·힐링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의 전인..
  3. Microsoft,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AI 파트너 시대’ 교육 솔루션 제시 Microsoft는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6)’에서 ‘AI 파트너 시대(AI Partner Era)’를 주제로 한 교육 솔루션 전시 부스(주최: Microsoft, 주관: 고우넷)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AI가 교사와 학생, 관리자의 역할을 보완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파트너로 기능하는 교육 환경을 제시...
  4. 한국이 만든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 기준, 국제표준 됐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KRISO가 중심이 돼 우리나라 주도로 제안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ISO 18962)으로 공식 제정·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 ISO 18962: 선박 및 해양 기술 -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Ships and marine technology - Installation and ope...
  5. 제이디씨파트너스,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 체결 제이디씨파트너스(대표이사 고봉득)와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노사 공동으로 가족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1월 2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이디씨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공동의 정기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천사) 참여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
  6. 현대차, 2025년 매출 186조… 2025년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관세 등 악재 속에서도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 도매 판매 413만8389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경상이익 13조8419억원,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을 기록했..
  7. 네오팜, 자체 생산 시설·연구소 보유로 K-뷰티 시장 차별화 전략 내세워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외주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K-뷰티 업계에서 자체 공장 및 연구소 보유라는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DM 빅 4’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